이더리움(ETH) 기반 레이어2 롤업 프로젝트 타이코(TAIKO)는 신규 업그레이드 '샤스타(Shasta)'를 곧 후디(Hoodi) 테스트넷에 적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샤스타 업그레이드는 핵심 프로토콜을 전면 재설계한 대규모 개편이다. 네트워크 성능과 비용 효율 극대화가 목표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블록 제안(proposing) 비용과 증명(proving) 비용 등 가스비 절감에 초점을 뒀다. 타이코에 따르면 샤스타가 적용시 네트워크 내 블록 제안 비용은 최대 22배, 증명 비용은 8배 절감된다.
프로토콜 구조도 단순화한다. 타이코는 샤스타를 통해 블록 생성과 검증, 자산 이동 등 네트워크 운영에 필수적인 기능만 남기고 불필요한 절차와 복잡한 구조를 제거할 방침이다. 구조 단순화를 통해 비용 효율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샤스타 프로토콜은 현재 내부 개발 네트워크에서 테스트 중이다. 타이코는 조만간 샤스타를 후디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후 최종 점검, 커뮤니티 투표를 거쳐 메인넷 적용 여부가 결정된다.
타이코 관계자는 "샤스타는 단순한 성능 개선을 넘어, 베이스드 롤업이 대규모 채택으로 나아가기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프로토콜 단순화와 비용 절감을 통해 더 많은 롤업이 이더리움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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