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스레드에 광고 도입"…이용자 늘자 수익화 나서

입력 2026-01-22 17:00
수정 2026-01-22 17:01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메타가 자사 SNS 스레드에 광고를 본격적으로 도입하며 플랫폼 수익화에 나선다.

21일(현지시간) 메타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다음주부터 전 세계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스레드에 광고를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고 도입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메타는 “초기 광고 노출은 낮은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라며 “모든 사용자에게 광고가 보이기까지 수개월이 걸릴 수 있다”고 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월부터 시범적으로 미국과 일본 스레드 이용자에게 광고를 띄우고, 전 세계 기업 대상의 광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스레드 이용자가 늘자 메타가 수익화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풀이된다. 2023년 7월 출시된 스레드는 2년6개월 만에 X(옛 트위터)의 경쟁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8월 기준 스레드의 월간활성이용자(MAU)가 4억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달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는 웹 분석 업체 시밀러웹의 데이터를 인용해 스레드가 X보다 더 많은 일간 모바일 사용자를 유치했다고 전했다. 메타는 다음주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