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전역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시 단위 자율주행 실증 공간으로 활용된다. 정부는 이르면 오는 6월부터 광주 일반 도로에서 자율주행차를 운행하고, 내년부터는 운전자 없이 달리는 완전 무인 주행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1일 광주 전역을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하는 내용의 ‘자율주행 실증도시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일부 구간이나 특정 노선이 아니라 도시 전체를 하나의 테스트베드로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실증은 4단계로 나눠 약 3년간 진행된다. 올해까지는 안전 관리자가 탑승한 상태에서 주행하는 방식으로 실증하고, 내년부터는 관리자가 타지 않는 완전 무인 자율주행으로 전환한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