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KGM·GM' 중견 3사, 수출로 돌파구

입력 2026-01-21 17:49
수정 2026-01-22 01:00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 한국GM 등 중견 완성차 3사가 일제히 수출로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르노코리아의 주력 수출 모델은 지난 13일 국내에서 출시한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필랑트다. 부산 공장에서 생산하는 필랑트는 하반기부터 수출길에 오른다. 르노코리아는 필랑트를 중남미와 중동 시장에 투입한 뒤 호주에 내놓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 11년 만에 최대 수출 실적을 쓴 KG모빌리티가 올해 가장 공들이는 시장은 유럽, 중남미, 중동 등 해외다. KG모빌리티는 이들 지역에서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카를 앞세워 지난해 11만 대를 수출했다. 수출 라인업에 지난 5일 출시한 신형 무쏘에 이어 하반기에 중대형 하이브리드 SUV가 더해지는 만큼 무난하게 신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국GM은 미국 관세가 15%로 낮아진 만큼 소형차 수출 기지 역할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 등 현재 2종인 국내 생산 차량 모델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신정은 기자 newyear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