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1월 21일 17:10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수소 전문기업 덕양에너젠이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일반청약에서 12조원이 넘는 증거금을 끌어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공모주 청약 흥행 분위기가 새해에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덕양에너젠은 지난 20일부터 진행한 코스닥 상장 일반청약에서 경쟁률 1354.44대 1을 기록했다. 청약금의 절반을 미리 납부하는 증거금으로 약 12조7000억원을 모았다. 청약 건수는 약 50만 건으로 집계됐다.
공모가는 1만원,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이다.
덕양에너젠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650.14대 1을 기록했다. 총 2324개사가 수요예측에 참여했다. 기관 100%(가격미제시 포함)가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덕양에너젠은 오는 3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공모가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2481억원이다.
2020년 설립된 덕양에너젠은 고순도 산업용 수소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회사 관계자는 "다수의 원료 공급사 및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어 원활한 원료 수급과 공급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