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 대장주인 알테오젠 주가가 20% 넘게 급락하면서 코스닥 지수도 3%대 하락 중이다.
21일 오후 2시 기준 알테오젠은 전장 대비 21.83% 내린 37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시총 1위 주가가 흔들리면서 코스닥 지수도 3.1% 하락한 946.22를 가리키고 있다.
알테오젠 주가가 급락한 건 전날 공개된 계약의 규모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해서다. 알테오젠은 GSK 자회사인 테사로와 4200억원 규모 기술이전 계약 체결 소식을 알렸다.
최근 열린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행사인 JP모간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전태연 알테오젠 대표가 '기존에 체결한 계약과 유사한 수준'의 딜이 곧 있을 것이라 언급하며 조 단위 계약이 있을 것이란 기대가 커졌지만, 실제 계약 규모가 수천억원대에 그치면서 실망 매물이 쏟아졌다는 분석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기업 주가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각각 -0.5%와 -3.87%씩 하락 중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1.91%), 에이비엘바이오(-11.84%), HLB(-3.84%)도 약세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