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가스전 개발에 활용되는 강관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복귀 1주년을 맞아 가진 브리핑에서 알래스카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밝힌 영향이다.
21일 오전 9시18분 현재 대동스틸은 전일 대비 850원(29.98%) 오른 3685원에, 넥스틸은 2550원(24.52%) 오른 1만295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대동스틸은 포스코의 열연제품을 유통하는 철강유통사다.
송유관·배관·구조용 강관 등을 생산하는 넥스틸은 미국석유협회의 인증을 받은 유정관과 송유관을 전 세계에 수출하고 있다.
이외에도 신스틸(17.65%), 하이스틸(17.31%), KBI동양철관(11.76%), 화성밸브(11.69%), 휴스틸(7.47%) 등 철강 관련 테마주들이 광범위하게 강세를 보이는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1주년을 맞아 가진 브리핑에서 “아시아로 천연가스를 수출하기 위한 알래스카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말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관련 종목들에 관심이 집중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일본과 (무역) 합의를 타결해 우리는 전례 없는 수준의 자금을 확보했다”고도 했다.
알래스카 천연가스전 개발 프로젝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특별히 관심을 갖고 챙기는 것으로 전해진다. 알래스카 노스슬로프 지역에서 추출한 천연가스를 보동항인 니키스키까지 운본하는 약 1300km 길이의 가스관을 신설하는 프로젝트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