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달리고 온천서 쉰다"…모두투어, '올인원 런투어' 기획전 출시

입력 2026-01-21 09:08
수정 2026-01-21 09:09

러닝 인구가 늘면서 여행과 마라톤을 결합한 '런트립'(Run Trip)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 해외 마라톤 대회 접수와 엔트리 확보, 현지 이동 등 준비 과정의 번거로움을 줄여주는 '올인원 런투어'에 대한 수요도 함께 늘자 여행업계가 관련 상품으로 모객에 나서는 모습이다.

모두투어는 일본 시마네현·돗토리현 마라톤 대회 일정에 맞춘 '시마네·돗토리 런투어' 기획전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모두투어가 선보이는 첫 '일본 런투어' 상품이다.

이번 기획전은 항공과 숙박은 물론, 대회 참가 대행 접수와 엔트리 확보, 대회장 왕복 송영, 현지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는 복잡한 절차 부담을 줄이고, 러닝과 여행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대도시를 벗어나 사구와 해안 풍경, 신사와 온천 마을의 정취가 어우러진 일본 소도시에서 달리는 러닝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러닝 숙련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코스도 세분화했다.

하프·10km 코스로 러닝 입문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2026 시마네 이즈모 쿠니비키 마라톤 런투어는 다음 달 27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대회 참가 외에도 연애·인연의 성지로 알려진 '이즈모타이샤'를 비롯해 돗토리 사구, 하나카이로(플라워파크), 미즈키 시게루 로드 등 소도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관광 요소를 결합해 '달리고 쉬는' 일정 완성도를 높였다. 숙박은 신지코 온천 호텔과 돗토리 온천 호텔을 연계해 러닝 후 회복과 휴식을 고려한 동선으로 구성했다.

풀코스에 도전하는 러너를 위한 '2026 돗토리 마라톤 런투어'는 3월14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운영된다. 대회 참가와 함께 시라카베도조군(전통 건물 보존지구), 한일우호교류공원 등 지역 관광을 결합했다.

이 상품은 에어서울 인천~요나고 직항편을 이용하고, 전용 버스로 대회장 왕복 송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가자의 체력 소모를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전문 인솔자가 동반해 출발부터 귀국까지 현장 대응을 지원하고, 대회 접수 대행부터 현지 운영까지 제공해 러너들이 레이스 준비와 컨디션 관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은 해외 런트립 트렌드에 맞춰 러닝과 일본 소도시의 매력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첫 일본 런투어"라며 "앞으로도 일본 각지의 다양한 러닝 이벤트와 지역 콘텐츠를 연계해 러닝과 여행을 결합한 테마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