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7대 이사장에 권기범 동국제약 회장을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고 권동일 동국제약 창업주의 장남으로 1967년 태어난 권 회장은 연세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뒤 뉴욕대(NYU) 등에서 경영학 석사과정을 이수했다.
1994년 기획실장으로 동국제약에 입사한 뒤 2002년부터 대표를 지냈다. 2005년 부회장을 거쳐 2022년 회장에 올랐다. 소통 리더십을 바탕으로 연구개발과 수출 등을 강화하면서 회사 성장을 이끌었다.
권 회장은 2020년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제약바이오협회 부이사장 겸 바이오의약품위원장을 지냈다. 지난해 6월부터 부이사장을 맡고 있다. 윤웅섭 현 이사장과 권 차기 이사장의 이취임식은 오는 2월 24일 정기총회에서 진행된다.
권 차기 이사장은 "제약 바이오 산업의 육성과 발전, 보호를 위해 이사장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 수행하겠다"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