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어2(L2) 블록체인 카타나(Katana)가 출범 이후 약 6개월 동안 누적 310만달러 이상의 수익을 기록하며 디파이 생태계 내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카타나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카타나의 핵심 수익원인 볼트브리지(Vault Bridge)는 출시 이후 약 6개월간 280만달러 이상의 수익을 창출했다. 해당 수익은 네트워크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카타나 디파이 생태계로 재순환되며, 실제 온체인에서 활동하는 사용자 보상과 유동성 강화에 활용되고 있다.
2025년 하반기 카타나의 볼트브리지 수익과 네트워크 수수료 수익, AUSD 및 CoL 수익 등을 합산한 누적 총수익은 310만달러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카타나 디파이 생태계의 총예치자산(TVL)은 3억8800만달러를 기록했다.
네트워크 성장 지표도 뚜렷하다. 카타나는 현재 L2 체인 가운데 TVL 기준 9위에 올라 있으며, 2025년 12월 기준 월간 활성 주소 수는 16만9000개에 달했다. 탈중앙화거래소(DEX) 거래량은 2025년 4분기 기준 12억달러를 기록하며 디파이 활동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카타나 생태계 내 주요 프로토콜의 성과도 공개됐다. 대출 프로토콜 모포(Morpho)를 통한 누적 대출 규모는 1억5100만달러를 넘어섰고, 스시스왑(SushiSwap) 기반 TVL은 1억달러 이상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성과가 단기 보상에 의존한 유동성 유입이 아니라, 실제 온체인 활동에서 발생한 수익에 기반한 결과라는 점도 강조했다. 카타나 측은 "유휴 자본이나 보상만을 노린 유동성보다는 생산적인 자산 유입을 통해 실질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발생한 수익이 다시 디파이 생태계로 환류되며 사용자와 네트워크 성장을 동시에 뒷받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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