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웰스, 차세대 정수기 '슬림원'…한 뼘 공간에 20년 노하우 물맛 담았다

입력 2026-01-20 16:14
수정 2026-01-20 16:16
교원 웰스(Wells)는 고객에게 건강한 삶을 제공하겠다는 철학을 고수하며 정수 기술을 고도화해 왔다. 지난해 4월 출시한 슬림원은 정수 성능, 위생 설계, 디자인 완성도를 하나의 플랫폼에 담은 차세대 전략 모델로 평가받는다. 단순한 신제품을 넘어 교원 웰스가 20여 년간 축적해 온 물 연구와 기술 역량이 집약된 결과물이다.

슬림원의 핵심은 ‘3중 미네랄 필터 시스템’이다. 기존 정수기가 ‘얼마나 깨끗하게 걸러내느냐’에 집중했다면, 슬림원은 깨끗하면서 청량하고 균형 있는 물맛을 제공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카본 미네랄 필터와 나노 미네랄 필터를 통해 물 속 오염물질을 여과하고 마지막 단계에서 ‘플러스 미네랄 필터’를 적용해 미네랄이 살아있는 깨끗한 물을 제공한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슬림원은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가 주관하는 ‘제9회 정수기 물맛 품평회’에서 최고 등급인 그랑골드상을 수상하며 미네랄 설계가 물맛 품질로 이어진다는 점을 입증했다. 부드러우면서도 깔끔한 물맛을 구현하는 슬림원은 실제 사용자들 사이에서도 “생수처럼 깔끔하고 청량하다”, “커피와 차 맛이 달라졌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슬림원의 또다른 강점은 효율성이다. 기존 대비 약 45% 이상 크기를 줄이면서도 정수 성능은 강화했다. 가로 폭은 단 16㎝로, 성인 한 뼘 수준의 공간에 냉수·온수·정수 기능을 모두 구현했다. 교원 웰스는 특허 출원한 ‘3세대 이중관 냉각기술’을 적용해 냉각 장치의 체적을 약 60% 줄였다. 냉각 효율은 유지하면서 불필요한 공간을 최소화했고, 이를 통해 확보한 내부 여유 공간에 미네랄 필터를 추가 배치해 ‘3중 미네랄 필터 시스템’을 완성했다.

이러한 구조 혁신은 에너지 효율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직수 방식에 최적화된 설계를 통해 대기 전력을 줄이고, 냉·온수 사용 시 불필요한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했다. 1·2인 가구 증가, 주방 공간 소형화 트렌드에 기술적으로 대응한 결과라는 평가다.

위생과 안전 설계 역시 슬림원의 핵심 경쟁력이다. 출수부는 손쉽게 분리 세척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내부에는 2시간 주기로 자동 작동하는 자외선(UV) 케어 시스템이 적용됐다. 여기에 특허 출원한 기포 분리 기술을 적용해 온수 출수 시 발생하는 기포를 제거함으로써 물 튐과 끊김 현상을 방지했다. 이는 커피, 차, 분유 등 온수 사용시 편리하다.

디자인도 뛰어나다. 금속 소재를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고 미네랄 필터를 형상화한 메탈 코크 표면에 영문으로 ‘MINERAL’을 각인해 출수되는 물의 성격을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외관에는 인몰드 라벨링(IML) 공법을 적용해 이음새 없이 매끈하다. 이러한 디자인 경쟁력은 세계 무대에서도 인정받았다. 슬림원은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 IDEA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수상하며 한 해에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했다.

교원 웰스 관계자는 “슬림원은 기술로 생활의 질을 바꾸는 교원 웰스의 방향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미네랄 연구와 정수 기술 고도화를 통해 건강한 삶의 기준을 제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