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트릴리온, 고양시 소재 데이터센터의 UPS 구축 프로젝트 수주

입력 2026-01-19 11:06
수정 2026-01-19 11:07

TS트릴리온은 자회사 비비알컴퍼니가 경기 고양시 소재 데이터센터에 VERTIV(버티브)사의 UPS(무정전 전원장치)를 공급·구축해주고 약 140억원을 받기로 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UPS는 정전이나 전력 품질 이상 발생 시에도 서버와 핵심 IT 장비의 연속 가동을 보장하는 설비다. 고전력·고밀도 AI 서버 확산과 함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TS트릴리온은 설명했다.

비비알컴퍼니는 이번 수주를 통해 AI 서버 환경에 최적화된 전력 인프라 구축 이력을 추가하게 됐다.

글로벌 전력·냉각 솔루션 기업인 버티브사 장비를 공급하기로 했다는 점도 주목된다. 버티브사는 엔비디아와 아마존 등 관련 생태계에서 주요 장비를 공급한 바 있다.

TS트릴리온은 비비알컴퍼니를 통해 글로벌 탑 티어 장비 기반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축적해 향후 AI·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중심으로 수주 영역을 넓혀나갈 전망이다.

비비알컴퍼니는 TS트릴리온이 지분 100%를 49억원에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한 회사로 데이터센터 전력 설비부터 냉각 시스템까지 공급·시공·유지보수를 전체적으로 수행하는 사업 구조를 갖췄다.

앞서 비비알컴퍼니는 경기 안산시의 AI 데이터센터에 MEP(기계·전기·배관)를 공급·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다. 이 사업의 규모는 약 189억5880만원이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