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돌아왔다…'데스노트' 마지막 캐스트 공개

입력 2026-01-19 09:07
수정 2026-01-19 09:08

뮤지컬 '데스노트' 한국 프로덕션(프로듀서 신춘수·제작 오디컴퍼니㈜)이 지난 10월부터 오는 5월까지 이어지는 장기공연에 돌입해 절찬리에 상연 중인 가운데 공연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갈 마지막 캐스트를 전격 공개했다.

지난 시즌 초단기 전석 매진과 이어진 연장, 앙코르 공연까지 괄목할 성과를 거두며 흥행 신드롬을 창출했던 고은성, 김준수, 장민제가 돌아온다.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데스노트'는 사신의 노트인 데스노트를 손에 넣으며 사회의 악을 처단해 정의를 실현하려는 천재 고교생 라이토와 그를 추적하는 명탐정 엘(L)의 숨막히는 두뇌싸움을 그리는 작품이다.

오디컴퍼니의 두 번째 시즌의 첫 포문을 열며 무대를 든든하게 이끌어온 뉴 캐스트와 레전드 캐스트의 만남은 예측 불허의 시너지를 예고하며 관객들의 기대와 호기심을 동시에 자극하고 있다.

우연히 '데스노트'를 주워 범죄자를 처단하며 정의를 실현하려는 천재적인 두뇌의 소유자 야가미 라이토 역에 고은성이 돌아왔다. 고은성은 '현실판 라이토'로 불리며 지난 시즌 내내 작품 흥행을 견인했었다.

김준수는 정체를 숨긴 채 천재적인 추리력으로 사건의 본질을 꿰뚫는 세계 최고의 명탐정 엘(L) 역으로 다시 무대에 오른다. '데스노트'의 역사를 함께하며 작품의 정체성과도 같은 존재인 그는 사회와 인간을 관찰하는 날카로운 시선과 그만의 유니크한 음색으로 호흡까지 섬세하게 조율해 만화에서 그대로 튀어나온 듯한 엘(L)을 완벽하게 구현하며 캐릭터의 읽히지 않는 복잡한 심리까지 정교하게 조각해냈다. 돌아오는 무대에서 그는 보다 깊어진 심리적 통찰과 날카로운 추리력으로 매 장면마다 숨막히는 긴장감을 만들어내며 관객들에게 극강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장민제는 아이돌 가수이자 야가미 라이토를 열렬히 사랑하는 아마네 미사 역으로 함께한다. 2022년 처음 아마네 미사를 맡았을 당시 맑고 청아한 음색 속에 단단한 심지가 느껴지는 발성으로 캐릭터의 밝고 사랑스러운 모습과 그 속에 숨겨진 상처까지 섬세하게 담아냈던 장민제는 또 한 번 반짝이는 에너지로 캐릭터의 다채로운 매력을 가득 펼칠 예정이다.

'데스노트'는 오는 5월 10일까지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김준수와 고은성, 장민제는 각각 3월 10일, 11일, 24일 첫 무대에 오른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