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하이 증시, 트럼프, 다보스行…中 4분기 GDP 주목

입력 2026-01-18 16:48
수정 2026-01-19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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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19~23일) 뉴욕증시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이 최대 변수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9~23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해 21일(현지시간) 특별 연설을 한다. 이번 연설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란 반정부 시위 사태, 베네수엘라 정국, 미국 내 생활비 부담 완화 대책 등 주요 외교·경제 현안을 언급할 가능성이 크다.

주요 경제지표도 잇달아 공개된다. 22일에는 미국의 지난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수정치와 지난해 10~1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발표된다. 3분기 GDP 증가율 속보치는 4.3%(전 분기 대비 연율 환산 수치)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23일에는 S&P글로벌이 발표하는 1월 미국 서비스업·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나온다.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도 이어진다. 20일 넷플릭스, 22일 인텔이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19일은 연방 공휴일인 ‘마틴 루서 킹 주니어 데이’로 뉴욕증시가 휴장한다. 이번 주 Fed 주요 인사는 27~28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통화정책 관련 발언을 자제하는 ‘블랙아웃’ 기간에 들어갔다.

중국에서는 19일 4분기 GDP가 발표된다. 중국 정부는 연간 GDP 증가율 목표치를 ‘5% 안팎’으로 유지하고 있다. 중국 성장률은 지난해 1분기 5.4%, 2분기 5.2%를 기록했지만, 3분기에는 4.8%로 둔화했다. 4분기 시장 전망치는 4.5% 수준이다. 이어 20일에는 중국의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 결정이 예정돼 있다. 중국인민은행은 LPR을 7개월 연속 동결해왔다.

임다연 기자 all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