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한국경제신문이 공동 개발한 국내 유일 국가공인 인공지능(AI) 민간자격증인 AICE(AI Certificate for Everyone)가 올해 제휴 대학을 확대한다. 또 시험을 위한 핵심 실습 도구인 ‘에이아이두이지(AIDU ez)’를 일반인을 대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AI 활용 능력을 키우고 싶거나 AICE 시험을 보길 원하는 누구나 최신 버전을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AICE는 대학·교원과의 연계를 강화해 본격적인 AI 인재 양성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제휴 대학이 되면 재학생 모두에게 AICE 응시료를 30% 할인해준다. 이와 함께 한국경제신문이 주관하는 국가공인 경제금융이해력 시험인 TESAT 응시료도 20% 할인받을 수 있다. 역량 강화와 취업 준비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이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AICE 연습 및 실습, 시험 응시에 사용되는 플랫폼도 업데이트한다. 특히 AICE 베이식 과정의 핵심 실습 도구인 AIDU ez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 다운로드형 무료 프로그램으로 배포한다. 수험생은 별도 플랫폼 접속 없이 개인 PC에서 실습을 진행할 수 있어 학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시험 활용도를 강화하기 위해 학점은행제 등록과 추가 국가공인 승인도 추진한다. 현재 AICE는 5개 등급 중 어소시에이트 등급이 국가공인 민간자격을 받았다. 향후 어소시에이트 등급은 학점은행제 등록을 추진해 대학 학점으로 인정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AICE 베이식 등급에 대해 신규 국가공인 승인도 추진한다. AI 기초 역량 인증의 공신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KT는 서울교육청과 함께 AICE를 활용한 교사 연수 프로그램도 이달 진행한다. 서울교육청 산하 직업계고 교사를 대상으로 AICE 베이식·어소시에이트 과정을 연계한 무료 연수 프로그램이다.
최지희 기자 mymasa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