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배 이상"…中, 전력사용 세계 첫 10조kWh 넘었다

입력 2026-01-17 16:49
수정 2026-01-17 16:50

중국의 지난해 전력 사용량이 단일국가로는 처음으로 10조킬로와트시(kWh)를 넘겼다.

중국에너지국은 17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해 중국의 전체 전력 사용량이 전년 대비 5.0% 증가한 10조3682억킬로와트시(kWh)라고 밝혔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해 전력 사용량은 미국의 2배 이상이며 유럽연합(EU)·러시아·인도·일본 등 4곳의 전력 사용량을 합한 것보다 많았다.

지난해 중국의 3차 산업 전력 사용량은 전년 대비 8.2% 늘어난 1조9942kWh, 도농 생활용 전력 사용량은 전년 대비 6.3% 늘어난 1조5880kWh였다. 또 이들 두 영역이 전체 전력 사용 증가에 차지한 비율이 50%에 이르렀다.

배터리 충전 서비스업 및 정보전송·소프트웨어·정보기술 서비스업의 전력 사용이 각각 전년 대비 48.8%, 17.0% 늘어나 3차 산업 전력 사용 증가를 이끌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