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단의 원로 최동호(사진) 시인이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미주 지역의 학계?문학계를 대상으로 ‘디지털시대 한국시의 미래’에 대해 강연한다.
최 시인은 오는 20일 MIT의 인간 통찰 협력 연구 프로그램 ‘MITIC’가 주최하는 ‘마스터 클래스 시리즈’ 무대에서 ‘디지털시대 한국 현대시의 미래와 시노래의 의미’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펼친다.
최 시인은 이번 강연에 대해 “한국 시가는 고대 노래에서 시작해 향가, 고려가요, 시조, 현대시를 거쳐 약 1800년의 전통을 형성해 왔는데 20세기 초에 분리된 노래와 가사가 21세기에 다시 합쳐지는 현상의 문학적 의미를 살펴보고, 디지털시대 시의 미래도 함께 짚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시인협회장을 지낸 최 시인은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경남대 석좌교수, 고려대 명예교수, 문학의 집·서울 이사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