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상 첫 4800선 돌파…시가총액 4000조원 시대 개막 [HK영상]

입력 2026-01-16 17:11
수정 2026-01-16 17:21
코스피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4800선을 돌파했습니다.
최근 반도체·원전주 강세 흐름이 이어지면서 코스피는 무려 11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는데요.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3.19포인트, 0.9% 오른 4840.74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장중에는 한때 4855.61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이는 전날 기록했던 장중 사상 최고가 4797.55를 다시 한 번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특히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3.47% 급등하면서 14만8900원을 기록했습니다.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 같은 상승세에 힘입어 코스피 합산 시가총액도 사상 처음으로 400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지난해 10월 15일 종가 기준으로 3000조원을 넘어선 이후 약 3개월 만에 이룬 기록입니다.

한편 코스닥지수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3.43포인트, 0.36% 오른 954.59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으로 3.9원 오른 1473.6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앞서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의 외환시장 개입성 발언 이후 환율이 한때 하락했지만 다시 상승 전환해 1470원대에서 출발했습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한국 외환시장의 과도한 변동성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과 맞지 않는다”고 언급했는데요. 이 발언의 영향으로 14일 야간거래에선 환율이 1460원대까지 급락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변동성이 큰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임대철 기자 playl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