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놓는 족족 완판"…BBC도 화들짝 놀란 '두쫀쿠' 인기

입력 2026-01-16 15:00
수정 2026-01-16 16:51


두바이쫀득쿠기(두쫀쿠)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유통업계가 잇달아 메뉴 출시에 나섰다.

1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가 지난 14일 직영 매장 3곳에서 1인당 2개 한정으로 두쫀쿠 판매에 나섰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양재본점, 랩오브파리베뜨, 광화문 1945지점에서만 우선 판매에 나섰는데 오전이면 모두 품절된다"고 말했다.

투썸플레이스는 '두바이 초콜릿 쇼콜라 생크림 케이크 미니'를 선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SNS에 판매소식이 돌자마자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어 26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하고 30일부터 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라고 했다.

편의점 업계도 두쫀쿠 열풍에 합류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두쫀쿠 상품 2종을 지난 14일 새롭게 출시했다. '두바이 미니 수건 케이크'와 '두바이 쫀득 초코'다. 세븐일레븐도 '두바이 카다이프 뚱카롱'을 출시했다.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물량이 부족해 점포당 주문 물량까지 제한하는 경우도 많다"며 "들어오는 족족 완판돼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뷰티업계에선 두쫀쿠를 활용한 마케팅도 등장했다. 겔 마스크로 유명한 바이오던스는 팩을 구매하면 두쫀쿠 원조로 알려진 '무드베이킹' 제품 4종을 증정하는 이벤트에 나섰다.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행사 대상 상품을 사는 고객에게 매주 40명씩 3주간 추첨을 통해 두쫀쿠를 증정하는 행사다.

두쫀쿠 열풍이 전국에서 잇따르자 외신도 이를 조명했다. BBC는 '두바이 초콜릿에서 영감을 받은 디저트, 한국을 강타하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카페뿐만이니라 초밥·냉면집끼자 해당 디저트를 판매에 나섰다"고 했다.

BBC는 두쫀쿠에 대해 "이름은 쿠키지만, 식감은 오히려 떡에 더 가깝다"며 "초콜릿 마시멜로 안에 피스타치오 크림과 카다이프 조각을 채워 만든다"고 소개했다. 이어 "두쫀쿠를 판매하는 매장과 재고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지도까지 등장했다"고 덧붙였다.

이소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