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연속 질주로 첫 4800선 돌파…"오천피 코앞" [HK영상]

입력 2026-01-16 10:20
수정 2026-01-16 10:22
코스피지수가 16일 장 초반 사상 처음으로 4800선을 돌파했습니다. 새로운 마디선으로 불리는 ‘오천피’, 코스피 5000포인트까지는 이제 200포인트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19포인트, 0.48% 오른 4821.5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수는 개장과 동시에 4820선 위에서 출발해 장중 한때 4827.86까지 오르며 상승 폭을 키웠습니다.

이는 전날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치인 4797.55를 하루 만에 다시 넘어선 수치입니다. 코스피는 이날까지 11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강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같은 연속 상승은 2019년과 2006년 이후 가장 긴 기록입니다.

수급을 보면 개인 투자자가 1886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34억 원, 350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가 0.9% 오른 14만5200원에 거래되며 장중 14만5500원까지 오르는 등 신고가를 다시 썼습니다.

기아와 두산에너빌리티도 각각 4%대, 2%대 강세를 보이고 있고, 삼성생명은 8% 넘는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반면 SK하이닉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 HD현대중공업, SK스퀘어 등은 1% 안팎의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코스피와 달리 하락세입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0.43% 내린 947.08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수는 소폭 하락 출발한 뒤 낙폭을 키우는 모습입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50억 원, 19억 원을 순매도했고, 개인만 716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김영석 한경디지털랩 PD youngsto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