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살림 적자, 작년 11월까지 90조 '역대 3위'

입력 2026-01-15 17:29
수정 2026-01-16 01:17
지난해 11월까지 나라 살림 적자 규모가 역대 세 번째인 90조원으로 늘어났다. 15일 기획예산처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에 따르면 2025년 1~11월 정부 관리재정수지는 89조6000억원 적자를 나타냈다.

1~11월 기준 적자 규모가 2020년(98조3000억원)과 2022년(98조원)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컸다.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적자 규모가 8조원 넘게 불었다. 관리재정수지는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 등 사회보장성기금수지를 제외한 금액을 말한다.

작년 11월 말 기준 누적 국세 수입은 353조60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7조9000억원 늘었다. 예산처는 “지난해 상반기 기업 실적이 개선돼 법인세가 22조2000억원 이상 더 걷힌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