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에 밀려난 카드 모집인…9년 새 85% 줄어 3324명

입력 2026-01-15 17:01
수정 2026-01-15 17:46
지난해 카드 모집인이 3000명대 수준으로 쪼그라든 것으로 나타났다. 비대면으로 카드를 발급받는 사례가 많아진 데다 카드사의 비용 절감 기조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15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카드 모집인은 지난해 말 기준 3324명이다. 전년(4033명) 대비 17.6% 줄었다. 모집인 수가 정점이던 2016년(2만2872명)과 비교하면 9년 새 85% 넘게 급감했다.

카드 모집인이 줄어든 주된 배경으로는 ‘비대면 금융’ 확산이 꼽힌다. 카드 발급 방식이 대면 영업 중심에서 플랫폼 기반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카드론 규제 등으로 수익성 부진에 시달리는 카드사들이 ‘몸집 줄이기’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