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5일 삼천당제약에 대해 올해 1분기 회사가 언급한 프로젝트별 진행 상황이 지연 없이 실현돼야 시장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다만 올해와 내년 실적 추정치는 내놨다. 올해는 매출 2457억원에 영업이익 563억원을, 내년은 매출 5155억원에 영업이익 2907억원을 각각 추정했다. 내년 추정치는 아일리아(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의 캐나다·유럽·일본·미국 판매에 따른 이익 배분 2150억원, S-PASS가 접목된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 제네릭의 캐나다·인도 판마에 따른 이익 배분 880억원을 수취할 것이란 가정 아래에서 나왔다.
위해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추정치가 실현될 경우 2027년 순이익을 기반으로 한 삼천당제약의 기업가치는 9조5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다만 해당 가정이 실현될지에 여부는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실현 가능성은 △작년 4분기 실적 중에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캐나다 판매에 따른 이익 배분을 인식하는지 여부와 그 규모 △S-PASS를 접목한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 제네릭의 매출 측면에서 국가별 기술이전 계약 여부 등을 통해 따져야 한다고 한국투자증권은 설명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