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장녀' 올데프 애니, 美 컬럼비아대 복학한다

입력 2026-01-14 10:08
수정 2026-01-14 10:09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 애니(본명 문서윤)가 컬럼비아대학교 2026년 봄 학기에 복학하며 일과 학업을 병행한다.

14일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에 따르면 올데이 프로젝트 애니는 컬럼비아대학교 봄학기에 복학해 당분간 학업에 전념한다.

컬럼비아대학교에서 미술사학과 시각예술학을 전공 중인 애니는 학기가 마무리되는 오는 5월까지 미국 현지에 체류할 예정이다. 몇 달 간 학교 생활에 집중하지만, 학기 중간 예정된 팬사인회 등 스케줄을 일부 소화할 전망이다. 이 기간 타 멤버들도 음악 작업 및 개별 활동에 나선다.

애니는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의 외손녀이자 정유경 신세계 회장의 딸로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당초 정 회장을 비롯한 가족들은 애니의 아이돌 데뷔를 반대했다. 애니는 데뷔 전 공개된 다큐멘터리를 통해 "가수 데뷔에 대한 가족들의 반대가 컸다. 그래도 포기하지 못하겠다고 하니 엄마가 대학에 붙으면 나머지 가족들 설득을 도와주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이 조건으로 내건 '대학'은 아이비리그였다. 애니는 이후 미국 컬럼비아 대학에 합격했다. 그는 "잠도 포기하며 입시 준비를 해서 대학에 붙었다. 엄마는 제가 진짜 합격할 줄 몰랐다더라"고 전했다.

이후 올데이 프로젝트로 데뷔한 애니는 '재벌돌'로 불리며 주목받았다. 그는 최근 팬 플랫폼을 통해 아이돌로 데뷔한 것에 대해 "이 길을 선택하길 진짜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