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츠바키 괌, '모든 객실 오션뷰' 럭셔리 괌 호텔…허니문·베이비문 사로잡은 휴양지

입력 2026-01-14 15:43
수정 2026-01-14 15:44
괌은 몇십 년 전 허니문 여행지로 떠오른 여행지 중 하나였다. 이후 동남아 지역이 신혼여행 시장의 중심으로 떠오르며 잠시 주목도가 낮아졌지만, 최근 들어 다시 허니문과 베이비문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빡빡한 일정을 따르는 여행보다 머무는 공간의 만족도를 중시하는 호캉스형 휴양 트렌드가 확산되면서다.

이와 함께 허니문·베이비문 역시 일상 속에서 미뤄왔던 휴식을 스스로에게 허락하는 시간으로 인식되고 있다. 숙소 내에서 하루를 자연스럽게 완성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럭셔리 호텔인 괌 더 츠바키 타워가 새로운 선택지로 부상하고 있는 이유다.

2020년 4월 개관한 더 츠바키 타워는 괌 투몬 베이에 위치한 럭셔리 호텔로, 62개의 스위트룸을 포함한 총 340개 전 객실이 45㎡ 이상의 넓은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모든 객실에 ‘아웃도어 리빙룸’이라 불리는 발코니가 마련돼 있어 바깥에 나가지 않아도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다.

객실 중심의 휴식 구조는 허니문과 베이비문 여행에서 중요한 요소다. 이곳에선 투숙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발코니 조식 서비스가 운영되며, 네 가지 테마로 구성돼 있다. 객실에서 바깥으로 이동하지 않고 나만의 발코니에서 취향에 맞는 조식을 즐길 수 있다. 클럽 룸 이상 투숙객은 26층에 위치한 ‘리나라 클럽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조식과 애프터눈 티, 저녁 시간대 칵테일 서비스가 제공된다.

부대시설에서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오션뷰 인피니티 풀은 매일 밤 11시까지 운영되며, 그라운드 플로어에 위치해 투몬 비치와 맞닿은 듯한 느낌을 준다. 매일 저녁 세 차례(오후 7시 30분, 9시, 10시 30분) 야간 분수쇼도 운영된다. 더 츠바키 타워 투숙객은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자매 호텔 ‘호텔 닛코 괌’의 수영장과 워터슬라이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전용 셔틀도 운영된다.

호텔 내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코코넛 잎을 직접 엮어 만드는 전통 공예 체험을 비롯해 꽃과 다른 소재를 엮는 ‘레이 공예’, 주얼리 제작, 우쿨렐레 연주 등 다채로운 클래스가 마련돼 있다. 전반적으로 활동 강도가 높지 않아 여유롭고 차분한 분위기의 휴양을 원하는 여행객에게 적합하다.

다이닝 부문도 현지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더 츠바키 타워는 괌 로컬 매거진이 선정하는 연례 어워드 ‘피카스 베스트 2025’(Pika’s Best 2025)에서 3년 연속 ‘괌 베스트 호텔’로 선정됐다. 이곳의 뷔페 레스토랑 ‘까사 오세아노’는 4년 연속 ‘베스트 브런치’와 ‘베스트 뷔페’로 뽑혔다.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밀라노 그릴’은 ‘베스트 로맨틱 레스토랑’을 수상하는 등 괌의 대표적인 기념일 식사 추천 장소로 손꼽힌다.

결혼 준비로 바쁜 시간을 보낸 신혼부부는 물론, 휴식의 완성도를 중시하는 베이비문 여행객에게도 더 츠바키 타워가 적합한 호텔로 평가되는 이유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