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삼중주단 '서울 트리오', 금호아트홀서 신곡 연주

입력 2026-01-14 16:04
수정 2026-01-14 16:05
피아노 삼중주단인 ‘트리오 서울’이 한국 초연 작품과 함께 관객을 맞는다. 금호문화재단은 오는 22일 서울 서대문구 금호아트홀에서 트리오 서울이 공연한다고 14일 발표했다.



트리오 서울은 피아니스트 김규연,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 첼리스트 브래넌 조 등 음악가 3인이 모여 자신들의 뿌리인 서울을 상징으로 삼아 만든 악단이다. 고전적인 실내악 음악뿐 아니라 작곡가, 안무가, 설치미술가 등과 협업하며 다채로운 무대를 만드는 데 힘써왔다. 2022년 금호아트홀에서 창단 연주를 했던 이 악단은 4년 만에 같은 공연장에서 새 연주를 선보인다. 연주곡으론 하이든의 ‘집시 삼중주’, 리스트의 ‘트리스티아’, 라벨의 피아노 삼중주 가단조 등을 골랐다. 작곡가 서주리가 지난해 작곡한 ‘7월의 산’도 국내 최초로 연주한다.

김규연은 더블린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뒤 앙상블 오푸스의 멤버이자 영 클래시컬 아티스트 재단의 음악감독 등으로 활약하고 있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조교수다. 파가니니, 인디애나폴리스 등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심사위원으로 일했던 조진주는 미국 노스웨스턴대의 비에넨 음대 부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브래넌 조는 파울로 국제 첼로 콩쿠르에서 2018년 우승했다. 안네 소피 무터 재단의 지원을 받으며 연주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