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해태아이스크림 흡수 합병

입력 2026-01-13 16:43
수정 2026-01-14 01:41
빙그레가 13일 이사회를 열어 해태아이스크림과 합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빙그레가 존속 법인으로 해태아이스크림을 흡수하는 구조다.

빙그레는 다음달 12일 합병 승인 이사회를 열고 4월 1일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빙그레는 2020년 10월 지분율 100%로 해태아이스크림을 인수한 뒤 공동 마케팅과 물류센터·영업소 통합 운영 등 시너지를 내기 위한 작업을 했다. 해태아이스크림은 인수 2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두 회사는 효율적이고 최적화된 인프라를 구축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며 “합병을 통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빙그레는 합병 이후 중복 사업 조직을 통합하고 업무 프로세스를 일원화하는 등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해외 시장 개척과 e커머스 등 사업에서도 시너지를 강화하기로 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