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ETF, 작년 평균 28% 수익

입력 2026-01-12 16:51
수정 2026-01-13 02:38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세계 13개국에서 운용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의 지난해 평균 수익률이 27.9%를 기록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 성과는 상장 후 1년 이상 지난 605개 상품을 취합한 결과다. 같은 기간 S&P500(18.1%)과 나스닥100(21.2%) 상승률을 웃돈다. 100% 넘는 수익률을 기록한 상품도 25개에 달했다.

수익률 상위권에는 금 은 등 원자재 ETF가 다수 포진했다. 금 탐사 기업에 투자하는 ‘글로벌X 골드 익스플로러스’가 186.6%로 수익률 1위에 올랐고, 은 채굴 기업에 투자하는 ‘글로벌X 실버 마이너스 UCITS’(184.9%)가 그 뒤를 이었다. TIGER ETF의 국내 주식형 상품 성과도 두드러졌다. ‘TIGER K방산&우주’를 포함한 9개 상품이 100% 넘는 수익을 거뒀다. 국내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TIGER 200’이 94.8% 올랐고, 국내 반도체 ETF 중 순자산이 가장 큰 ‘TIGER 반도체TOP10’은 121.1% 올랐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글로벌전략가(GSO)는 지난해 ETF 랠리에서 시장을 변화시키는 차별화된 상품을 의미하는 ‘킬러 프로덕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미래에셋운용은 작년 인공지능(AI) 운용을 기반으로 한 미국 회사채 투자 상품인 ‘글로벌X 투자등급 회사채’ 등을 출시했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