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가 동절기 사고 예방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12일 DL이앤씨에 따르면 박상신 DL이앤씨 대표는 지난 10일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1공구 건설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캠페인은 강풍, 결빙 등 동절기 위험요인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근절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협회가 추진하는 예방 대책의 일환이다. 정부의 중대 재해 예방 기조에 맞춰 민관이 함께 안전 문화 정착에 나섰다.
박상신 대표는 현장을 찾아 암반 굴착 작업 등을 점검하고 근로자들에게 안전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박 대표는 연초 신년사를 통해 "중대 재해 예방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고 강조하며 전사적인 쇄신을 주문한 바 있다. DL이앤씨는 박 대표와 CSO(최고 안전보건 책임자) 등 주요 경영진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650회 이상 현장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아울러 한랭 질환 예방을 위한 현장 조치도 강화했다. 지난해 11월부터 '동절기 근로자 집중 관리 기간'을 운영하는 등 특히 고령자나 기저질환자의 건강 이상 유무를 면밀히 살피고 있다. 또 핫팩뿐 아니라 넥워머와 귀마개 등 방한용품을 지급하고, 현장에는 휴식 공간을 늘렸다.
DL이앤씨는 결빙을 예방하기 위해 현장 이동로의 물기 유무를 상시 점검하고, 미끄럼 방지 매트를 설치하는 등 안전시설도 확충했다. 이외에도 현장 근로자들이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조명을 추가 설치해 조도를 개선했다. 중독·질식사고 예방을 위해 밀폐된 현장에 가스 농도측정기를 배치해 산소, 이산화탄소, 황화수소 등 데이터도 지속해서 모니터링한다.
박 대표는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가장 중요한 출발점은 안전"이라며 "경영진을 중심으로 건설 현장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과 안전 혁신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