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영은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가 추진하는 올해 통합물류 위탁 용역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냉장 의약품 24개 품목과 마약류 의약품 4개 품목 등 84개 희귀·필수의약품의 입고와 보관, 출고, 배송 등 물류 과정을 책임지게 됐다.
지오영은 생물학적 제제 등 냉장 의약품과 마약류 의약품 등 고난도 관리가 필요한 품목을 중심으로 희귀·필수의약품 물류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조선혜 지오영 회장은 "국가 희귀·필수의약품 유통은 단순한 물류를 넘어 환자의 치료 기회와 보건의료 안전망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지오영은 공공 유통망의 한 축으로서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통해 희귀·난치병 환자들에게 의약품이 적시에 전달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부는 환자가 자가치료용으로 해외에서 직접 구매하던 희귀·필수의약품을 국가가 대신 수입·공급하는 긴급도입 제도를 올해부터 확대할 계획이다. 지오영은 희귀의약품 유통사업에 참여한 뒤 공급을 확대해왔다. 지난해엔 공급 수량을 2023년보다 60% 이상 늘리는 등 관련 물류 역량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