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1월 11일 13:26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이번주 기업공개(IPO) 시장에선 수소 전문기업 덕양에너젠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나선다. 일반 기업 가운데 공모 청약이나 상장이 예정된 곳은 없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덕양에너젠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이후 20~21일 일반 투자자 청약을 거쳐 코스닥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연초 공모주 시장이 비교적 한산한 가운데 사실상 새해 첫 일반 기업 IPO로 시장의 관심을 가늠할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덕양에너젠은 가성소다 및 석유화학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고순도 산업용 수소로 정제·공급하는 수소 전문 기업이다. 극동유화와 설립한 합작법인 케이앤디에너젠을 통해 에쓰오일이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에서 추진 중인 '샤힌 프로젝트'의 단독 수소 공급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공모 주식 수는 총 750만 주로, 공모가 희망 범위는 8500~1만원이다. 이에 따른 공모 금액은 637억~750억원 규모다.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이 공동 대표 주관을 맡았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