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李 대통령, 이탈리아 총리와 19일 정상회담

입력 2026-01-09 11:01
수정 2026-01-09 11:08


이재명 대통령이 17~19일 공식 방한하는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오는 19일 정상회담을 한다. 이탈리아 총리가 양자 회담을 위해 방한하는 것은 19년 만이다.

청와대는 멜로니 총리가 이 대통령 초청으로 17~19일 공식 방한한다고 밝혔다. 두 정상은 19일 정상회담, 공식 오찬 등 일정을 갖는다. 멜로니 총리는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처음 방한하는 유럽 정상이자, 청와대 복귀 후 맞는 첫 외빈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회담에서 교역·투자, Al·우주·방산·반도체 등 첨단산업과 과학기술 협력, 교육·문화 협력,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다. 이탈리아는 유럽연합(EU) 가운데 4대 교역 대상국이면서 연간 100만명의 우리 국민이 찾는 주요 국가다. 또 이 대통령은 다음달 이탈리아에서 개최되는 밀라노 동계 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선수단과 국민 안전에 대한 각별한 관심도 요청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멜로니 총리의 이번 방한은 유럽의 정치·경제·군사 강국이자, 문화·예술의 본고장인 이탈리아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2018년 수립된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도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