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성수4지구 재개발 출사표…"미래 가치 높일 것"

입력 2026-01-09 09:42
수정 2026-01-09 09:45


대우건설이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4지구 재개발사업 입찰 참여를 공식화했다. 성수4지구의 미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9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성수4지구는 성수2가1동 219-4 일대에 지하 6층~지상 65층, 1439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공사비는 1조4000억원에 이른다. 한강 변 핵심 사업지로 꼽히는 곳으로, 수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건설은 입찰 참여를 위해 현장 설명회 참석, 사전 사업 검토 등을 마치고 현재 본입찰을 준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성수만의 가치를 높여 하이엔드 주거 문화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앞서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써밋’을 앞세워 신반포16차, 개포주공5단지 등 강남권 정비사업 시공사로 연이어 선정되기도 했다. 용산구 한남뉴타운과 영등포구 여의도 정비사업도 시공권을 확보하며 써밋 브랜드의 지형을 넓혀가고 있다.

김보현 대우건설 사장은 “지난 53년 건설 외길을 걸어오며 축적한 시공 능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주택 부문 1위 자리를 지켜온 건설 명가”라며 “성수4지구의 상징성과 미래 가치를 담아낼 최고 수준의 주거 명작을 선보이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