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현대미포 양사 노조 통합한다…조합원 9천명 육박

입력 2026-01-08 16:10
수정 2026-01-08 16:11
기업별 노동조합으로 활동하던 HD현대미포 노조가 회사 합병에 따라 전국금속노동조합 산하 HD현대중공업지부와 통합한다.

HD현대중공업 노조는 양 노조 통합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추진위는 기업별 노조, 즉 상급 산별노조 없이 독자 활동하던 HD현대미포 노조가 금속노조 산하 HD현대중공업 노조와 통합하는 방식을 논의한다.

통합 과정에는 금속노조도 참여한다.

두 노조가 통합하면 현재 7천여 명으로 국내 조선업계 최대인 HD현대중공업 노조 조합원 수는 HD현대미포 조합원(1천700명가량)을 합해서 9천명에 육박하게 된다.

통합 노조 역시 금속노조 소속이 된다.

HD현대중공업 노조 관계자는 "두 노조로 나눠진 상태로는 노동자의 권리를 지키지 못한다"며 "통합 과정에서 별다른 무리는 없을 것이다. 최대한 빠르게 통합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울산에 본사를 둔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는 지난해 12월 1일 'HD현대중공업'으로 합병·출범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