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우·고지원 자매가 일본 가전·자동차 부품 제조 업체인 히라타그룹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후원으로 고지우와 고지원은 모자 좌측에 히라타그룹의 로고를 달고 2026시즌 국내외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통산 3승을 자랑하는 ‘버디폭격기’ 고지우는 2023년부터 매년 1승씩을 기록하는 꾸준함과 공격적인 플레이로 투어 간판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지원은 지난해 8월 고향인 제주에서 개최된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 이어 11월 ‘S-OIL 챔피언십’까지 통산 2승을 거두며 실력을 입증했다. 두 선수는 지난해 KLPGA투어 최초 단일시즌 자매 동반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다양한 스토리와 시너지를 만들어가고 있다.
고지우는 “글로벌 기업인 히라타그룹와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며 “믿고 후원해 주신 만큼 꼭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지원은 “한국의 훌륭한 선수들을 후원해 온 히라타그룹과 인연이 되어 기쁘고 더욱 잘해야겠다는 큰 동기부여가 됐다”고 했다.
히라타그룹 후지타 준 대표이사는 “고지우·고지원 자매가 KLPGA 통산 5승을 이루어낸 것은 대단한 성과”라며 “실력은 물론 밝고 건강한 이미지로 투어에서 활약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고, 올해2도 더 큰 목표로 힘차게 도전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