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1월 06일 18:13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사모펀드(PEF)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가 최대 3083억원 규모의 HPSP 지분을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한다. 새해 들어 처음으로 성사된 대규모 블록딜이다.
6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크레센도는 이날 장 마감 후 HPSP 지분 블록딜을 위해 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에 나섰다. UBS가 단독 주관사로 나섰다.
매도 수량은 HPSP가 보유중인 HPSP 주식 8361만주 중 840만주(약 10%)로 주당 매각 금액은 이날 종가(3만915원) 대비 6~10.5% 할인된 3만5040원~ 3만6800원 수준이다.
크레센도는 2017년 프레스토6호 펀드를 통해 HPSP 경영권을 인수했으며 이후 실적 확대를 바탕으로 2022년 7월 코스닥에 상장시켰다. 올해는 자본재조정(리캡)을 병행하면서 장기적으로 매각을 준비하고 있다.
최다은 기자 max@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