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방중 도중 라부부를 구매했다는 잘못된 정보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아트토이 기업 팝마트 주가가 급등했다.
6일 홍콩증권거래소에서 팝마트는 주가는 장 초반 5.6% 상승한 207.2홍콩달러에 거래됐고 이후 상승폭은 축소 돼 2.5%오른 201.2홍콩달러로 오전 거래(현지 시간)를 마감했다.
이 회장은 5일 베이징 차오양구 징둥몰 솽징점에서 통역사 등 6명과 함께 팝마트 매장과 가구점 등을 방문했다.
삼성 측 확인 결과 이 회장이 방문은 했으나 직접 구매한 것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팝마트의 주가는 최근 라부부 제품의 재판매 가격 하락과 인기 추락으로 고점 대비 44%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더스틴 웨이 모건스탠리 연구원은 “일부 차익실현과 주가 조정은 정상적이지만, 저평가 수준까지 주가가 내려간 것은 지나치게 선제적이며 정당화될 수 없다”고 지난해 11월 분석했다. 지난해 팝마트 주가는 하반기 부진에도 연간 109% 급등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