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거래일' 코스피, 장중 사상 최고치 경신…4230선 돌파

입력 2026-01-02 10:02
수정 2026-01-02 10:39

새해 첫 거래일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일 오전 10시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03포인트(0.33%) 오른 4223.93에 거래되고 있다. 4224.53에 개장한 코스피는 장중 4238.63까지 치솟으며 장중 기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829억원을 순매수하는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1억원, 365억원을 순매도하는 중이다.

셀트리온(6.46%)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SK스퀘어(1.77%), 삼성전자(1.75%), SK하이닉스(1.23%), 한화에어로스페이스(0.43%), 현대차(0.42%), HD현대중공업(0.39%), 삼성바이오로직스(0.29%) 등 시가총액 순위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2.31%), 삼성물산(-1.25%), 네이버(-1.03%), KB금융(-0.72%) 등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7.75포인트(0.84%) 뛴 933.22를 가리키고 있다. 930.35에 개장한 코스닥 지수는 우상향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22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1억원, 30억원을 순매도하는 중이다.

파마리서치(8.93%), HLB(5.71%), 케어젠(5.01%), 알테오젠(2.11%), 펩트론(1.18%), 삼천당제약(1.08%) 등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2차전지 관련주 에코프로비엠(-2.05%), 에코프로(-1.87%)는 약세다.

원·달러 환율은 1440원을 가리키고 있다. 전장 대비 0.5원 오른 1439.5원에 개장한 후 1440원선을 넘나들고 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개장 전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12월 수출 호조, 주도주의 이익 모멘텀, 1월 효과 기대감에 국내 증시는 상승 출발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초 'CES 2026', 'JP모간 헬스케어 콘퍼런스', 새정부 경제정책방향 발표 등의 영향으로 성장주 내러티브가 강화하고 있다. 차주까지 로봇, 바이오 관련 종목 내 단기적인 테마 장세가 펼쳐질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2025년 마지막 거래일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3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3.77포인트(0.63%) 밀린 4만8063.2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50.74포인트(0.74%) 떨어진 6845.5, 나스닥지수는 177.09포인트(0.76%) 내린 2만3241.99에 장을 마감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