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나래의 ‘갑질 논란’과 관련해 경찰이 박나래의 예전 매니저로부터 전치 2주의 상해진단서를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박나래의 예전 매니저 A씨는 2023년 8월 박나래의 이태원 자택 인근의 한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받았다는 상해진단서와 치료확인서를 경찰에 제출했다.
A씨는 박나래에 대해 “술을 마시지 않는다며 폭언을 들었고, 술잔이 날아와 상처를 입은 적도 있었다”고 주장해왔다.
그는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술을 마시다가 박나래가 내 얼굴을 향해 (술잔을) 던졌는데, 얼굴에 맞았다”며 “이게 깨지면서 얼굴에 멍이 들고, 손을 베어서 4바늘을 꿰맸다”고 밝혔다.
A씨의 주장에 대해 박나래 측은 “그런 상황 자체가 없었다”고 반박해왔다. 박나래가 바닥에 잔을 던진 적이 있는데, 그 소리를 들은 A씨가 현장에 있던 지인이 와서 치운 일이 있다는 게 박나래 측의 해명이다.
A씨는 2024년에도 추가적인 상해가 있었다고 주장한다. 이 자리에는 박나래와 A씨 외에도 2명의 지인이 더 있었다고 A씨는 전했다. 경찰은 A씨가 밝힌 사건 현장에 있었던 2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