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매니지먼트 플랫폼 플필(PLFIL Inc.)이 메가스터디의 자회사인 땡스벤처스, 그리고 영국계 VC 킹슬리벤처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땡스벤처스는 메가스터디 그룹의 투자 전문 자회사이며, 킹슬리벤처스는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영국 기반 벤처캐피탈이다. 이번 투자는 국내 교육 플랫폼 기업과 해외 VC가 동시에 플필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플필은 현재 신인 연예인 회원 약 2만 명, 광고 에이전시·제작사·기획사 신인개발 실무진 2천여개 기업이 실제 업무에 활용하는 대규모의 연예인 발굴 플랫폼이다. 신인부터 메이저 연예인까지, 데이터 기반으로 콘텐츠·브랜드와 매칭하는 실무 중심 서비스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2024년부터는 IT 플랫폼 기반 매니지먼트 사업에도 본격 진출했다. 플필 매니지먼트는 아티스트 주도권 보장, 투명한 수익 정산, 단기 계약 구조를 특징으로 한다. 모든 활동의 최종 결정권은 아티스트에게 있으며, 분기별 정산 리포트를 통해 수익 구조를 투명하게 공개한다.
첫 번째 파트너로 사격 올림픽 스타 김예지 선수를 영입해 테슬라 앰버서더, 발렌시아가 글로벌 화보, 라이엇게임즈 등 글로벌 딜을 성사시켰다. 이후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김건희·박지윤 선수, 배우 장용원, 그리고 아이돌 이달의 소녀 출신 고원까지 영입하며 플랫폼과 매니지먼트를 결합한 새로운 엔터테크 사업을 구축하고 있다.
플필 류민국 대표는 “땡스벤처스(메가스터디 CVC)는 인터넷 플랫폼 기반으로 ‘강사’라는 사람을 중심에 두고 교육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꾼 경험이 있다”며, “플필 역시 ‘연예인’이라는 사람을 중심으로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비효율과 기술적 성장을 해결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플랫폼 고도화와 서비스 확장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플필은 이번 투자금을 플랫폼 기능 고도화, 신인 및 연예인-콘텐츠 매칭 시스템 강화, IT 플랫폼 기반 매니지먼트 사업 확대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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