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은 제 3회 한국공공ESG경영대상 시상식에서 ‘2025 한국공공ESG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공공ESG경영대상은 공공기관의 ESG 경영 수준 진단 및 우수 사례 확산을 목표로 K-ESG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해당 평가에는 ▲공공기관 지배구조 ▲정부정책 ▲경영평가 ▲외부평가 지표 등이 반영된다.
이번 시상식은 이소영 국회의원실 주관 하에 한국공공ESG연구원이 주최하고 국민연금공단이 후원했다. 수상 대상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ESG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관리체계를 고도화한 기관들이다.
KTL은 K-ESG 이행평가 부문 대상으로 선정되었으며, 정보공시(P)·환경(E)·사회(S)·지배구조(G) 전 영역에서 높은 성과를 보였다. 특히 K-ESG 이행평가 A등급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1등급 상승하는 성과를 냈다.
정보공시(P) 영역에서는 제3자 검증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기관 홈페이지 및 알리오를 통한 공시 항목 확대, 정보공시 정례화·주기적 점검 등을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사결정 및 가치판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ESG 정보를 균형 있게 공시했다.
환경(E) 부문에서는 광양 산업 공정부산물 스마트 재자원화 실증지원센터 설립 추진, 온실가스 감축률 약 24% 달성, 수출기업 탄소배출량 컨설팅 활성화, 지역 대학생 주도 제로웨이스트 프로젝트 운영 등 조직 사업운영 전 과정에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경제적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했다.
사회(S) 부문에서는 산업 중대재해 Zero, 기타공공기관 유일 장애인 오케스트라 운영, 중소기업 성장, 진흥 및 정책소통 활성화, 차세대 여성리더 양성 등 기관 ESG 비전인 지속가능한 기술사회를 이끄는 공공인증 기관으로 도약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실천했다.
지배구조(G) 부문에서는 이사진-경영진 1:1 매칭, 이사진 원내 위원회 자문위원 위촉, ESG경영위원회 운영, 청렴 112(개인단위) 및 청렴 119(부서단위) 과제 운영 등 신뢰할 수 있는 건전한 공공기관으로서의 활동을 수행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KTL은 정책소통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중소기업 성장·진흥 및 정책소통 공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90.4점(우수) 평가,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 7년 연속 선정 등의 성과를 냈다.
KTL 송현규 기획조정본부장은 “KTL은 ESG 경영 고도화를 위해 전 영역에서 대내외 이해관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KTL은 ESG경영 모범 실천 공공기관으로서, 지속가능한 기술사회를 이끄는 공공인증의 기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주=김해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