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국내 스포츠용품 제조업 활성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25년 우수 스포츠용품’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6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스포츠코리아랩(SKL) 전시체험관에서 진행된 시상식에는 하형주 이사장을 비롯해 우수 스포츠용품으로 선정된 10개 기업 관계자가 자리해 서로의 수상을 축하하고, 케이(K)-스포츠용품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육공단은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우수 스포츠 기업’을 선정해 왔다. 그러나 지난 2024년부터는 스포츠 기업의 인지도 및 케이(K)-스포츠용품 판로 개척 및 홍보 제고를 위해 ‘스포츠용품’으로 대상을 변경했다. 지난 10월부터 약 한 달간 공모를 진행한 끝에 총 50개 스포츠용품이 신청했으며 매출·대외 성과·고객·시장분석·용품 평가를 통해 최종 10개의 우수 스포츠용품을 선정했다. 선정된 용품은 내년 3월까지 올림픽공원 스포츠코리아랩(SKL) 전시체험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선정기업은 내년 3월 26일 개막하는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에 참여할 수 있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