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 24시간 AI 챗봇 도입 "로그인 없이 간편 상담 가능"

입력 2025-12-29 16:24
수정 2025-12-29 16:25
이 기사는 12월 29일 16:24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군인공제회는 훈련과 격오지 근무 등으로 상담 시간이 제한된 회원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챗봇 상담 서비스를 2026년 1월 1일부터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AI 챗봇은 로그인 없이 누구나 즉시 이용할 수 있으며,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군인공제회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회원들이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디지털 상담 환경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이번 서비스를 도입했다.

AI 챗봇은 단순 문의의 경우 90% 이상 즉시 답변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기존 회원들이 자주 문의하는 질문은 더 쉽고 이해하기 쉬운 설명을 제공하도록 설계했다. 반복적인 문의로 인한 대기 시간을 줄여 회원 만족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군인공제회 홈페이지 우측 하단에 위치한 AI 챗봇 아이콘을 클릭하면 바로 상담이 가능하며, 별도의 절차 없이 즉시 이용할 수 있다.

정재관 군인공제회 이사장은 "훈련과 임무로 바쁜 회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AI 챗봇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군인공제회는 회원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더 가까이 다가가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인공제회는 이번 AI 챗봇 도입을 계기로 상담 서비스의 접근성과 신속성을 강화하고, 향후에도 회원 중심의 비대면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