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스파가 국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위원장표창 및 국회기획재정위원장표창, 국회보건복지위원장표창 등 3관왕을 수상했다며, 이번 3관왕은 전례 없는 사례라고 31일 밝혔다.
경기 파주시 교하로 심학산에 조성된 대형 스파 시설인 네이처스파는 지하 1300m 암반수에서 끌어올린 천연 암반수를 활용하며, 법적 기준 이상으로 청결 작업을 시행하는 업체로 알려져 있다.
전체적으로 모던한 시설이면서도 황토 벽돌과 황토로 지어 원적외선이 다량 방사되는 참나무장작불한증막과 건·습식 사우나룸, 아이스방, 파우더룸, 매점/간이식당을 갖췄다. 야외 테라스, 선베드, 화로방, 노천탕 등이 조성돼 있으며, 부지 내에 강남면옥과 카페도 운영되고 있다.
네이처스파 측은 수질 및 급배수 설비 위생 관리, 화재 등 위기 상황 시 대피 공간과 소방 설비 구축, 한국 전통미와 청결을 고려한 업그레이드 공사 등을 이번 표창 수상의 주요 배경으로 분석했다.
최근 진행된 대규모 업그레이드 공사에서도 공기 질 개선과 공간 청결 강화를 위한 설비 교체에 투자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측은 "이는 단순한 유지 보수를 넘어 한 단계 도약하려는 정기훈 대표의 경영 철학이 반영된 결정이기도 하다.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두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인 부분"이라고 전했다. 최근 발생한 경미한 화재사고에도 신속한 대처로 하루 만에 무사고로 정상영업을 한 바 있다.
정기훈 대표는 일본과 유럽 현장을 직접 탐방하며 자료를 확보하고 업그레이드 과정에 실무적으로 참여했다.
네이처스파 관계자는 “설치 작업 자체는 단순해 보이지만 깊이 있는 디자인적 접근으로 완성돼, 방문객이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진정한 휴식을 위한 정 대표의 철학을 담아 정신적인 휴식까지 고려한 결과라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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