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전기, 라온테크 등 로봇 관련주를 중심으로 코스닥 시장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29일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6분 계양전기가 전장 대비 30% 오른 6630원에 거래 중이다. 계양전기는 지난 17일 현대트랜시스와 로보틱스 모듈 상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다른 로봇주인 라온테크도 전장보다 29.92% 상승한 1만3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휴림로봇(26.94%), TPC(26.27%), 원익홀딩스(16.83%), 한라캐스트(13.81%) 등도 장중 주가가 전장 대비 큰 폭으로 오른 가격에 손바뀜이 일어나고 있다.
로봇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관련 종목이 다수 포진한 코스닥 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코스닥은 이날 전장 대비 1.21% 오르며 930선에 거래 중이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