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 인천 상상플랫폼 새 운영 파트너 모집

입력 2025-12-29 13:37
수정 2025-12-29 13:38
인천관광공사는 인천의 복합문화시설인 상상플랫폼을 운영할 파트너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내년 1월27일까지다.

상상플랫폼 1관에는 전시·체험, 2관에는 상상마켓(로컬 셀렉트숍), 3관에는 스포츠콤플렉스(복합스포츠센터) 운영 파트너를 각각 모집한다.

두 개 이상의 공간에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제안평가를 통해 최종 파트너를 선정하며, 계약기간은 10년이다. 임대료는 매출 연동 수수료 방식으로 책정된다.

상상플랫폼은 1978년 전국에 곡물과 사료를 공급하기 위해 건립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곡물창고였다. 지난해 도시재생사업을 거쳐 인천 최대 복합문화시설로 재탄생했다.

건물 중앙에 위치한 약 500평 규모의 웨이브홀에서는 제물포 웨이브마켓을 비롯해 인천의 개성 있는 상점을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마켓 행사가 매년 수차례 개최되고 있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상상플랫폼 인근에 1·8부두 재개발 사업이 예정돼 있어 입주를 희망하는 파트너는 해당 개발계획을 상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