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전국 대체로 '흐림'…수도권 눈 또는 비 [날씨]

입력 2025-12-28 18:06
수정 2025-12-28 18:07
월요일인 29일까지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 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강원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 곳곳에 비 또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전라서해안 곳곳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29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흐리겠지만 중부지방과 경북권은 밤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29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서부·북동내륙·북동산지 곳곳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새벽에 경남권남해안과 제주도, 오후에는 전남권북부와 그 밖의 경북권내륙, 경남서부내륙에 0.1㎜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28∼29일 예상 적설량은 경기북동부 1∼3㎝, 경기남동부 1㎝ 안팎, 강원산지 3∼8㎝, 강원북부내륙 2∼7㎝, 강원중·남부내륙 1∼5㎝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해 5도 5㎜ 안팎이다.

강원내륙산지와 대전·세종·충남, 충북에도 5㎜ 안팎, 전북엔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내린 눈이나 비가 얼면서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29일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3∼7도, 낮 최고기온은 5∼14도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