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에서 유일하게 거래되는 은 관련 상장 펀드가 2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맞았다.
26일 선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UBS SDIC 은선물 상장개방형펀드(LOF)는 이날 10% 하락한 2.524위안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에 이어 2거래일 연속 하한가다.
이 펀드는 은 선물에 100% 투자하는 중국 증시 유일의 상장 종목이다. 올 들어 은 가격이 급등하면서 개인투자자의 매수세가 몰려 연초 대비 183% 상승했다. 지난 9월 말 기준 순자산은 66억달러(약 10조원)에 달한다.
그러나 최근 들어 기초 자산인 은 선물과 펀드 가격 간 괴리율이 60%를 넘어서며 과열 우려가 제기됐다. UBS SDIC 측은 이날부터 신규 투자자의 가입 한도를 기존 500위안에서 100위안으로 대폭 축소하고, 수차례 투자자 경고를 발표했다.
전범진 기자 forwar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