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용산 마지막 출근'…29일부터 청와대로 [HK영상]

입력 2025-12-26 14:20
수정 2025-12-26 14:22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26일) 용산 대통령실로 사실상 마지막 출근을 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이 대통령이 대통령실 정현관을 통해 출근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오늘 열리는 순직 경찰·소방 공무원 유가족 초청 오찬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되는 마지막 공개 일정이 될 전망입니다.

대통령 집무실은 오는 29일부터 청와대로 이전됩니다.

이에 따라 대통령 집무실의 상징인 봉황기는 29일 청와대에 다시 게양됩니다. 봉황기는 우리나라 국가수반을 상징하는 깃발로, 대통령의 주 집무실이 있는 곳에 상시 게양됩니다.

대통령실은 “용산 대통령실에 걸린 봉황기는 29일 오전 0시를 기해 내려지고, 같은 시각 청와대에 봉황기가 게양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영석 한경디지털랩 PD youngsto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