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이달 말 부산 동래구 안락동에 ‘동래 푸르지오 에듀포레’(투시도) 1481가구를 공급한다. 사직동과 센텀시티 기반 시설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로 주목된다.
안락1구역(주택 재건축)에 들어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12개 동, 1481가구로 이뤄진다. 이 중 전용면적 74~84㎡ 47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31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청약 자격은 부산, 울산, 경남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다. 세대주,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청약통장 가입 기간 및 예치금 조건만 충족하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도 없다.
사직동의 교육·문화 인프라와 센텀시티의 쇼핑·편의시설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원도심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강점이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 코스트코 등 대형마트가 가까이 있다. 원동 나들목(IC)과 동해선을 통해 이동이 편리하고 온천천과 수영강 산책로, 옥봉산 등이 주변에 있다.
인근에 혜화초, 충렬초·중·고, 혜화여중·여고 등 다양한 학교가 밀집해 있다. 전체 부지의 약 37%를 공원형으로 조성하는 게 특징이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